<싸락눈>  잠을 설쳤다  밤새  귀를 열어놓고  생각의 성벽을 허물고 있었다  누군가  다급히 창문을 두드리는 소리  그 애는 아닐 거야  살그머니  창문을 열어 보았다  어느새, 멀어져만 가는  발자국 소리  그윽이  허공을 건너가고 있었다 <김환식 작가의 열 번째 시집 ‘맨발의 생각’作>  
최종편집: 2026-10-30 19:4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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