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진정 그대를 사랑하나 봅니다>   길을 지나가다 휭하니 떨어지는 낙엽에도  문득 그대가 생각남은 그리움입니까?  내 진정 그대를 사랑하나 봅니다.  동료들과 즐거운 대화로 웃어 대다가  문득 그대가 보고싶어지는 건 정말 또 무엇입니까?  내 진정 그대를 사랑하나 봅니다.  새벽녘 잠이 깨어  불현듯 내 곁에 없는 당신을 나는 슬퍼했습니다.  내 진정 그대를 사랑하나 봅니다.  깊어 가는 가을  뒹구는 낙엽에서,  즐거운 일상의 숨은 공허에서,  한밤의 빈 공간에서  홀로  가을을 즐기고,  고독을 즐기고,  사랑을 즐기고...  내 진정 당신을  아니 내 진정 당신만을 사랑하나 봅니다.  내 진정 당신만을 사랑하렵니다.  <독자 황성룡 영천시 야사동>  
최종편집: 2026-10-30 19:4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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