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림의 미학>
딸 여섯 둔 아낙네가
일곱 번째 아들을 낳고 흘리는 눈물과
칠년대한 가뭄 끝에
흙냄새 풍기며 내리는 단비 맞으며 흘리는 눈물
오랜 기다림이 없었다면
벅찬 감사의 눈물은 없었을 것입니다
삶 속에
때론 기다림의 미학도 필요하나 봅니다.
<성상길 작가의 네 번째 시집 ‘동행’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