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허기>   태양 따라   물안개는 고요를 걷어 간다   물 너울이   하늘에게 숨긴 것이 없다며   마람이 더해 주자   큰 너울로 포효한다   눈망울이 머금은   그리움은   소녀만의 그림이 아니다   지천을 덮은   아카시아 향 떄문이라면   그물을 풀지 못한   삶의 고독   애당초 망이 너무 촘촘하였나   갇힌 사랑의 허기를   언제쯤 채울까   세월이 지난 후   새로운 인연이 올까  <김대환 작가의 일곱번째 시집 `시절의 인연` 作>    
최종편집: 2026-10-30 19:4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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