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K-방산이 압도적인 기술력과 성능으로 세계 시장에서 각광받고 있다. 우크라이나 전쟁의 장기화와 중동 지역의 불안정성 등 글로벌 안보 위기가 고조되면서 국산 무기 체계와 탄약에 대한 수요는 그 어느 때보다 폭발적이다.  이러한 전례 없는 호황기 속에서, 인근 경주 안강에 위치한 탄약·포탄 제조 핵심 기업인 풍산금속의 협력업체 및 하청업체들을 영천으로 흡수하는 것은 지역 경제 도약을 위한 획기적인 승부수다.  영천은 지리적으로 안강과 맞닿아 있어 물류비 절감과 `적시 납품`에 최적화된 입지 조건을 자랑한다. 더구나 화약의 아버지 최무선 장군을 배출한 고장이라는 완벽한 명분까지 갖추고 있다.  이 절호의 기회를 살리기 위해 영천시는 타 지자체가 넘볼 수 없는 파격적이고 촘촘한 유인책을 즉각 가동해야 한다.  우선, 안강과 인접한 지역에 `방위산업 부품 특화 소규모 산단`을 신속히 조성해야 한다. 방위산업의 특성상 필수적인 특수 보안 인프라와 화재 예방, 폐수 처리 시설 등을 지자체가 선제적으로 완비해 주어 기업의 초기 투자 부담을 대폭 덜어주어야 한다.  이에 더해 파격적인 세제 혜택과 부지 매입비 일부 지원 등 강력한 재정적 인센티브가 뒤따라야 함은 물론이다.  특히 까다로운 방산업 인허가 절차를 해결하기 위해 시청 내에 `원스톱 행정 TF팀`을 신설하여, 공장 설립부터 환경 평가까지 모든 행정을 지자체가 대행해 주는 `패스트트랙`을 제공해야 한다.  지방 이전 기업들의 가장 큰 골칫거리인 `인력난` 해결책도 선제적으로 제시해야 한다.   영천 관내 특성화고 및 인근 대학과 연계해 금속 가공, 방산 품질 관리 등에 특화된 맞춤형 교육 과정을 신설하고, 영천으로 이주하여 취업하는 청년 근로자들에게 주거비 등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우수 인력의 원활한 공급망을 만들어야 한다.  더 나아가 지자체가 나서서 경북테크노파크 등 연구기관과 함께 부품 고도화를 위한 R&D 비용을 지원함으로써, 하청업체와 원청(풍산)이 윈-윈(Win-Win)할 수 있는 상생 협력 모델을 구축해야 할 것이다.    무엇보다 `최무선 국방 프로젝트`라는 강력한 스토리텔링 브랜딩이 필요하다.  영천으로 이전하는 기업들에게 단순 하청업체가 아닌 `최무선의 후예이자 K-국방을 책임지는 뿌리 기업`이라는 자부심을 심어주는 감성적 접근은 기업 경영자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훌륭한 촉매제가 될 것이다.  기회는 준비된 자의 몫이다. "영천으로 오면 물류비가 줄고, 인허가가 단번에 해결되며, 인력 걱정 없이 품질에만 집중할 수 있다"는 확신을 주어야 한다.  영천시는 최무선 장군의 호국 정신과 현대의 K-방산 훈풍을 엮어, 지역 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생활인구를 획기적으로 늘리는 지역 경제 활성화의 마중물로 삼기를 강력히 촉구한다.  
최종편집: 2026-08-31 18: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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