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고등학교(교장 정준용)는 8월 23일부터 26일까지 3박 4일간 일본 사이타마현 카이치 고등학교와 도쿄 및 사이타마현 일대에서 ‘2026학년도 일본방문 국제교류’를 실시하였다. 이번 국제교류에는 교내 선발 과정을 거친 1·2학년 학생 10명이 참여하여 일본 학생들과 직접 소통하고 현지의 다양한 문화를 체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교실에서 배운 일본어를 실제 의사소통 상황에서 활용하고, 일본 학생들과의 공동수업과 문화 체험, 홈스테이 등을 통해 상호 문화를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마련되었다. 특히 단순한 해외 견학을 넘어 또래 학생들과 함께 배우고 생활하며 서로의 문화를 직접 경험하는 체험 중심의 국제교류에 중점을 두었다. 카이치 고등학교 방문에서는 양교 학생들이 함께 참여하는 공동수업을 실시하였다. 학생들은 한국어와 일본어를 활용한 언어교류 활동을 통해 서로의 언어와 표현을 배우고, 실제 대화를 나누며 의사소통 능력을 키웠다. 또한 사이타마현 이와쓰키 지역의 전통 춤을 함께 배우며 지역 고유의 문화와 전통을 몸소 체험하였다. 학생들은 춤의 동작과 의미를 배우고 함께 연습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어울리며 서로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혔다.  도쿄와 사이타마현 일대에서 진행된 문화 체험에서는 아사쿠사, 우에노, 하라주쿠, 신주쿠 등을 탐방하였다. 학생들은 일본의 전통문화와 현대문화가 공존하는 다양한 지역을 직접 살펴보며 각 지역의 특색과 도시문화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전통적인 거리와 사찰 문화부터 청소년 문화, 대도시의 생활 모습까지 폭넓게 경험하며 교과서에서 접한 일본 사회와 문화를 실제 삶의 공간 속에서 확인할 수 있었다. 이번 국제교류에서 학생들에게 특히 의미 있는 경험은 홈스테이였다. 학생들은 카이치 고등학교 학생의 가정에서 생활하며 일본 가정의 일상생활과 주거문화를 직접 경험하였다. 식사와 가족 간 대화, 생활 습관 등 일상적인 시간을 함께 보내며 학교에서의 교류만으로는 경험하기 어려운 일본의 생활문화를 깊이 이해할 수 있었다. 또한 일본어로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고 상대방의 이야기를 이해하는 과정에서 실질적인 의사소통 능력과 문화적 감수성을 높이는 기회가 되었다. 학생들은 공동수업과 문화 체험, 홈스테이를 거치면서 서로 다른 언어와 생활방식을 넘어 또래 학생들과 공감대를 형성하고 우정을 쌓았다. 특히 직접 질문하고 대화하며 문화적 차이를 이해하는 과정에서 타문화를 존중하는 태도와 세계시민으로서 필요한 열린 자세를 자연스럽게 기를 수 있었다. 인솔단장인 임대영 교감은 “이번 국제교류는 학생들이 학교에서 배운 일본어와 일본 문화를 실제 현장에서 직접 활용하고 체험해 볼 수 있었던 매우 뜻깊은 교육활동이었다”며 “특히 카이치 고등학교 학생들과 함께한 공동수업과 홈스테이를 통해 언어만 배우는 것을 넘어 서로 다른 문화를 존중하고 이해하는 태도를 기를 수 있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학생들이 다양한 국제교류 경험을 통해 보다 넓은 시각으로 세계를 바라보고, 서로 다른 문화적 배경을 가진 사람들과 소통하고 협력할 수 있는 역량을 키워 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최종편집: 2026-08-31 18:0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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