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고향 영천에 환관 조고가 나타났다는 소문이 무성한 데 그 환관이 누구냐” 며칠 전 필자가 평소 존경하며 삶의 나침반이 되여 주신 선배님(서울∙대구 거주)께서 목청 높인 통화 내용의 공통점이었다. 또 한통의 전화내용을 소개하면 “직급은 계장이라는데 사무실은 부시장급이란다”며 지역 선배님께서 후배 공무원을 만나 나눈 이야기를 전했다. “공직자는 물론 언론도 눈 감아서 되겠느냐”며 질책을 받았다.  또 다른 언론 후배는 "사무실에 음악까지 틀어 놓고 K씨를 뒷배삼아 칼춤을 추고 있는 것 같다"고 전했다. 이건 흘려 보낼 수준이다.    심지어 모 여성 사무관은 "K씨가 없으면 영천시가 안 돌아간다“는 해바라기 공무원의 실체를 보였다. 그 사무관의 역겨운 처세에 불현 듯 `지록위마(指鹿爲馬)`의 고사성어가 스쳤다. `사슴을 가리켜 말(馬)이라 부른다`는 표현이다. 이는 권력을 가진 사람이 자신의 이익이나 권위에 취해 사실을 거짓으로 억지로 주장하거나 사람들을 속이는 태도를 의미하는 유명한 고사성어다. 다 아시다시피 이 고사성어는 중국 진나라 말기 시황제가 죽은 후 권력을 장악한 환관 조고가 자신의 권력을 공고히 하고 반대파를 숙청하기 위해 기획한 정치적 사건에서 유래된 것이다. 고문에 따르면 조고는 조정 회의에서 사슴 한 마리를 데리고 나와 황제에게 "훌륭한 천리마(馬)를 바친다"고 말했다. 황제가 사슴이 아닌지 여러차례 묻자, 조고는 그것이 말(馬)이라고 우겼다. 신하들의 반응도 갈렸다.  백성을 두려워 한 참된 신하는 양심대로 사슴이라고 말했지만 조고의 권력에 두려움을 느끼며 눈치 밥 챙기기에 몰두한 모 여성 사무관 같은 다른 신하들은 거짓으로 "말이 맞습니다"라고 대답했단다. 얼마 후 조고는 사슴이라고 말한 신하들을 제거하며 권력을 누렸다.이후 공포를 느낀 신하들은 진실을 말하기보다 권력자의 뜻에 맞추는 허수아비가 됐다. 지록위마의 상황은 오늘날에도 권력이나 사회적 영향력을 가진 사람이 통상적이고 상식적인 현실을 부정하고 자신의 주장을 관철시키려 할 때 비유적으로 종종 사용된다. 조고는 황제를 농락하고 참된 신하를 제거하며 권력에 취해 천하을 손아귀에 잡았다고 착각하던 순간 그 웅대한 진나라는 부패하며 망조의 길로 접어 들였다. 조고 역시 참된 백성들에 의해 죽임을 당했다.    지금도 또 다른 제2.3의 스몰 k씨가 권력에 취해간다고 한다.  지역에 떠 도는 이 이야기는 체육회 사무국장을 한다느니?, 영천시 시설관리공단 이사장으로 간다느니?    이같은 소문은 한달 전부터 서울ㆍ대구는 물론 관공서인 경북도청, 경북지방경찰청까지도 퍼지고 있단다.    언급된 인물 가운데 누가 환관 조고에 더 가까운 지 분간할 수 없다.  공직안팎에 환관 같은 공무원이 많을수록 진짜 환관들은 이를 숙주로 삼아 배양되는 것이다.     선거는 선거로 끝나야 한다. 벌써부터 사익을 챙기려는 못된 마음은 버려야 하며 스스로 떠나길 바란다.     환관 조고같은 인물의 그림자가 맴돌 때 김 시장은 물론 시민들에게 불행이 닥쳐올 것이다.   다시 한번 촉구한다   김 시장의 평소 철학이 마음껏 녹여질 수 있도록 놓아줘야 한다. 이것이 참된 시민들의 목소리다  끝으로 청렴한 영천시를 기대하면서 시민들의 요구에 따라 추후 이 주인공(?)의 실체와 김 시장 취임 행사를 1천890만원에 1인수의계약한 페… 업체의 실상도 밝혀 드릴 것을 약속드립니다.
최종편집: 2026-09-11 10:3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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